본문 바로가기
생활정보

유통기한 대신 소비기한, 음식 소비기한 정리

by 쪼콜렛 2025. 3. 4.

유통기한에서 소비기한으로, 무엇이 달라졌을까요?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식품의 표시 기준을 변경하여 기존의 '유통기한' 대신 '소비기한'을 도입했습니다. 이 변화는 소비자들에게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이번 글에서는 유통기한과 소비기한의 차이, 변경 이유, 그리고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대표 식품들의 소비기한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유통기한 대신 소비기한

 

유통기한 vs 소비기한

1. 유통기한이란?
유통기한은 제조업체가 설정한 기한 내에서 제품이 정상적으로 유통될 수 있는 기간을 의미합니다. 쉽게 말해, 이 기한이 지나면 판매할 수 없지만, 반드시 먹지 못하는 것은 아닙니다.

2. 소비기한이란?
소비기한은 식품을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는 최종 기한을 의미합니다. 즉, 소비기한 내에는 식품을 섭취해도 건강에 문제가 없도록 설정된 기한입니다.

 

왜 소비기한으로 변경되었을까요?

식약처가 유통기한 대신 소비기한을 도입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음식물 쓰레기 감소
    • 유통기한은 실제 섭취 가능 기간보다 짧게 설정되는 경우가 많아, 먹을 수 있는 음식이 버려지는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 소비기한을 도입하면 불필요한 폐기를 줄이고 식품 낭비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2. 국제적 기준에 부합
    • 이미 많은 해외 국가들이 소비기한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예: 미국, EU 등)
    • 국제 기준에 맞춰 식품 표시 제도를 개선하는 것이 필요했습니다.
  3. 소비자 인식 개선
    • 유통기한이 지나면 바로 폐기하는 소비자가 많았지만, 소비기한을 통해 안전한 섭취 가능 기한을 알림으로써 올바른 소비문화를 조성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식품 20개의 유통기한과 소비기한

소비자들이 자주 찾는 주요 식품의 유통기한과 소비기한을 정리했습니다. 단, 이는 일반적인 기준이며 보관 환경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식품 종류 유통기한 소비기한
우유 10~14일 50일
달걀 15일 25일
두부 17일 45일
치즈 50일 70일
요구르트 14일 30일
40일 60일
소시지 40일 60일
냉동 만두 6개월 1년
라면 6개월 8개월
빵(식빵) 7일 20일
즉석밥 6개월 9개월
생수 1년 2년
콜라 등 탄산음료 6개월 1년
식용유 1.5년 2년
간장 1.5년 2년
된장 1.5년 2년
고추장 1.5년 2년
참치 통조림 2년 3년
초콜릿 8개월 1년
감자칩(스낵) 4개월 6개월

 

소비기한으로 바뀌면서 달라지는 점

  1. 안심하고 섭취 가능
    • 유통기한이 지나도 소비기한 내라면 섭취 가능하기 때문에 불필요한 폐기를 줄일 수 있습니다.
  2. 올바른 보관 습관 필요
    • 소비기한은 적절한 보관 조건에서 유효합니다. 예를 들어 냉장 보관이 필요한 제품은 반드시 보관법을 준수해야 합니다.
  3. 표시 방법 변경에 대한 적응
    • 소비자들은 새로운 소비기한 표시에 적응해야 하며, 유통업체들도 이에 맞춘 운영 방식을 도입해야 합니다.

이번 소비기한 도입을 통해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고, 국제 기준에 맞는 식품 소비 문화를 형성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앞으로는 소비기한을 확인하며, 불필요한 식품 폐기를 줄이는 스마트한 소비 습관을 만들어가면 좋겠습니다!

 

 

자료 출처:

  • 식품의약품안전처 공식 홈페이지 (https://www.mfds.go.kr)
  • 농림축산식품부 자료
  • 한국소비자원 보고서
  • 주요 식품 제조업체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