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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43% 시대! 추납과 선납, 언제가 유리할까?

by 쪼콜렛 2025. 3. 23.

 

국민연금은 우리의 노후를 책임지는 중요한 사회보장제도입니다.

 

 

최근 정부가 국민연금 개혁을 통해 소득대체율을 43%로 확정하면서 많은 분들이 '추납'과 '선납'을 언제 해야 가장 유리한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국민연금 개혁의 핵심 내용과 함께, 가성비 높은 연금 전략을 상세히 안내해 드리니 아래를 꼭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43% 시대 도래

국민연금 소득대체율이 2025년부터 기존 41.5%에서 43%로 인상됩니다. 동시에 보험료율도 현재 9% 수준에서 매년 0.5% 포인트씩 증가하여 2033년에는 13%까지 오르게 됩니다. 이는 2022년의 소득대체율 43%로 복귀하는 셈이며, 향후 연금 제도의 지속 가능성을 고려한 조치입니다. 다만 보험료를 더 많이 내는 만큼 받는 금액도 증가하긴 하지만, 상대적인 '가성비'는 낮아진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내 연금에 미치는 영향

그렇다면 이번 개혁으로 개인연금에는 어떤 영향이 있을까요? 가장 큰 변수는 바로 A값과 B값입니다.

A값은 전체 가입자의 최근 3년 평균소득, B값은 내 생애 평균 소득을 의미합니다.

여기에 소득대체율과 가입 기간이 더해져 내 연금 수령액이 결정됩니다.

 

 

국민연금 산정 공식은 '소득대체율 × (A값 + B값)'으로 단순화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국민 전체 소득이 오르거나, 내 평균 소득이 높을수록 연금 수령액이 늘어나게 됩니다.

 

자세한 연금 수령액은 아래의 국민연금 공단에 접속해서 조회가능합니다.

 

https://www.nps.or.kr/jsppage/main.jsp

 

국민연금공단

현재 접속 사용자가 많아 대기중이며, 잠시만 기다리시면 자동 접속됩니다.

www.nps.or.kr

 

추납과 선납, 언제가 더 유리할까?

연금 가입자 입장에서는 '언제 추납 하거나 선납하는 것이 유리할까'가 가장 큰 관심사입니다. 직장가입자의 경우 보험료율이 오르기 전에, 즉 올해 추납이나 선납을 하는 것이 상대적으로 유리합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올해는 보험료율이 9%이지만 내년부터는 9.5%로 오르고, 장기적으로는 13%까지 상승하기 때문입니다.

 

 

임의가입자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예를 들어, 올해 18만 원을 납부하면 내 소득이 월 200만 원으로 잡히지만, 내년에 같은 금액을 내면 내 소득이 약 189만 원으로 평가됩니다. 보험료율이 오르면 같은 금액을 내더라도 소득 기준이 낮아져 연금 가성비가 떨어지는 구조입니다.

 

재평가율과 조기 추납의 중요성

많은 분들이 '연금은 늦게 추납하는 게 이득 아닌가?'라고 묻습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국민연금은 과거 소득을 현재 가치로 재평가하기 때문에, 가능한 한 빨리 납부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예를 들어, 2015년 소득은 재평가율 1.467이 적용되어 현재 가치로 146만 7천 원이 됩니다. 이는 2016년 소득 대비 4만 8천 원 차이가 나는 셈입니다. 즉, 같은 금액이라도 빠르게 납부하면 연금 수령액이 늘어나는 효과가 발생합니다.

 

 

 

따라서 가성비 측면에서 본다면 보험료율이 낮은 시점에서 빠르게 추납하거나 선납하는 것이 연금 수령액을 최대화하는 전략입니다.

 

국민연금 절세 및 가성비 전략

국민연금은 절세 혜택도 큽니다. 추납이나 선납 시 납부한 금액은 연말정산 시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올해 1천만 원을 추납 하면 최대 240만 원까지 세금 환급이 가능합니다. 다만, 반납의 경우는 소득공제 혜택이 없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더불어, 선납은 해당 연도의 소득대체율을 적용받지만 소득공제는 실제 납부한 해 기준으로 전액 공제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고소득자는 선납 시 높은 소득공제 혜택을 누릴 수 있어 연금 전략에 있어 매우 유용한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국민연금 최적 활용법

이번 국민연금 개혁으로 인해 가성비는 다소 하락했지만, 여전히 국민연금은 가장 강력하고 안정적인 노후 준비 수단입니다. 추납과 선납은 가성비가 높을 때, 즉 보험료율이 오르기 전인 현재 시점에서 진행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특히 임의가입자는 최소 금액만 고민하지 말고, 여유가 된다면 소득 기준을 높여서 추납하는 것이 연금 수령액 증대에 도움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국민연금은 단순히 금액 계산으로 접근하기보다는 재평가율, A값, B값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번 글을 통해 여러분의 국민연금 전략이 한층 더 탄탄해지기를 바랍니다.